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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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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께서 목회 현장이 너무나 어렵고 가정이 계속 힘든 상태로 지내다가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무너진 마음을 가지고 선배 목사님께 찾아갔습니다. 선배 목사님께서 힘들어하는 목사님을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면서 선교사라는 찬양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아픔 많은 세상에 주의 복음 들고 부르심 따라갑니다. 슬픔과 고통이 가득한 이 땅의 눈물을 닦아주려, 어쩌면 내 삶을 전혀 돌볼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나를 보내시고 무너진 그 땅에 내 생명 묻으소서.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이, 나의 평생 소원. 주님의 교회가 이곳에 세워짐이 마지막 호흡이 끝이 날 때까지 나는 나아가리. 그날에 그토록 보고픈 주 얼굴 보리.”

 

목사님께서 상가 교회의 작은 예배당에 돌아와서 기도하고 있는데 마음에서 이런 음성이 들렸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지금 네 삶을, 네 가족의 삶을 나를 위해 이 땅에 쏟아줘서 고맙다. 너를 통해 주님의 나라가 지금 이 땅에 세워지고 있다. 너를 통해 이 땅에 백성들의 눈물이 씻어지고 있다. 내 나라가 너를 통해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성도 10명밖에 되지 않고, 상가 교회 목사의 삶이 뭐가 그리 대단한지 목회에 회의를 느끼던 목사님께서 선교사의 찬양과 기도 중 깨닫게 되었던 주님의 음성 때문에 다시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는 주님께 찬송가 461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찬양하며 다시 결단하셨다고 합니다.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 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저들 대답하였다.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우리는 하늘의 시민, 땅의 선교사입니다. 우리가 사는 모든 곳이 선교지이며,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선교 대상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교지에 나가지 않아도, 자랑할 만한 업적이 없어도, 주님께서 이끄신 그곳에 있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지금 평신도 선교사로 살아가면서 이 목사님처럼 겪는 영적 무기력함과 무너진 마음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이 목사님께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분들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너를 통해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고 있다. 너를 통해 이 땅의 눈물이 닦아지고 있다. 너를 통해 내 나라가 이곳에 세워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라.” 주님의 위로가 사랑하는 동문교회 위에 넘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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