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목회컬럼 부흥을 꿈꾸는 교회 | 김만섭 담임목사 | 2021-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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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이란 국어사전에 쇠퇴하였던 것이 다시 일어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성경에서 부흥은 하박국 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에서 한 번 나옵니다. 그러나 ‘부흥’이란 단어는 히브리어 ‘하야’로 “살다, 살아 있다, 소생하다”라는 의미로 구약에 약 260번 나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의 ‘부흥’이란 책에서 부흥을 이렇게 말합니다. “부흥이란 영광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이고, 그분께로 돌아가는 것이며, 그분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부흥이란 하나님의 영이 우리 가운데 임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박국에서 말하는 부흥도 그 뒤에 ‘나타내시옵소서’란 히브리어 ‘야다’란 단어를 통해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야다’란 “알다, 이해하다”라는 단어로 지식이 아닌 경험을 통해 관계를 통해 알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부흥이란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과 친밀한 동행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깨달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런 부흥이 일어날 때 하나님의 구원과 역사는 풍성해지고, 하나님의 영광은 충만하게 됩니다. 세계 교회사나 한국 교회사 속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때 하나님의 영광은 충만했고, 사람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을 변화되었으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과 동행이 일어났습니다. 성경대로 믿고, 행하고, 누리게 되었습니다. 죽은 믿음이 아닌 살아서 역사하는 믿음이 되었습니다. 요즘 이 부흥을 꿈꾸게 하십니다. 동문교회 안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하시고자 하십니다. 함께 부흥을 꿈꾸시길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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