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목회칼럼 | 김만섭 담임목사 | 2021-1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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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1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과 코로나 이후의 일상은 천지 차이라고 말합니다. 마스크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코로나 흉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 시대를 영적인 눈으로 바라볼 때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위드 예수님(with JESUS)입니다. 우리의 길과 진리, 생명이 되시며, 구원자이시며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이 땅에서 끝이라면, 우리에게 코로나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 땅은 광야의 인생길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결승점은 하나님 나라 곧 천국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한 이후 하나님께서는 430년 동안 애굽 생활에서 몸에 밴 노예근성, 거지 근성, 우상숭배를 말씀으로 벗기시고, 거룩한 백성의 옷을 입히시고, 새로운 목적과 사명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십계명과 성막은 하나님의 말씀 중에 핵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믿고, 어떻게 믿고,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할 것인가?”를 십계명과 성막을 통해 배웁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적 출애굽한 우리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말씀과 교회를 통해 옛 자아와 습관을 벗어버리고, 예수님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성막은 성전인 우리 곧 교회가 되었고, 돌 판에 새겨진 십계명은 생명의 말씀인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살아서 역사하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구름, 불기둥을 통해 임재하신 하나님과 동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듯이,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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