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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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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맥추감사주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5.7.4 조회 13

맥추감사주일은 전반기 6개월의 이미의 감사와 후반기 6개월의 아직의 감사를 드리는 절기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우리에게 이미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아직주시지 않았지만, ‘믿음으로 미리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께 하나님의 말씀과 내게 주신 은혜를 더욱 많이 생각하며, 기억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생각되고, 기억되는 만큼 우리는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영어로 ‘thank’인데, 어원이 생각하다, ‘think’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감사할 것들을 기억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와 사랑을 계속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감사하다는 또 다른 영어 단어가 ‘appreciate’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ap(=ad ; to) + preci(= price) + ate(접미사)의 합성어로 가치를 인정하고 알아야 감사할 수 있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끊임없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그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하셨는지 생각하다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참된 예배자가 됩니다. 참된 예배자는 삶의 예배자가 되어 감사와 기쁨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고난이 오고, 두려움이 찾아와도 ? 하나님께서 이런 일들을 허락하셨을까? 이 사건은 나에게 왜? 필요한 걸까? ? 죽기까지 사랑하신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실까?” 등의 생각과 고민을 통해 문제가 아닌 하나님께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와 문제만을 볼 때는 걱정과 근심, 두려움과 절망만 느꼈는데, 하나님을 바라보고, 말씀을 생각할 때는 내 안에서 감사와 찬양이 나오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9:7),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42:11). 지금 왜? 감사하지 못하십니까? 아니면, ? 감사하고 계십니까? 이 땅은 이미아직사이에서 갈등하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믿음의 귀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해석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과 말씀을 생각하고, 기억할 때, 우리는 갈등과 불안의 인생에서 감사와 찬양의 인생으로 성숙하고, 변화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맥추감사주일은 이 놀라운 기적의 주인공이 되는 우리 동문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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