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목회칼럼 | 김만섭 담임목사 | 2025-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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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트버그’의 ‘내가 구원받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교인들 중에는 낚시 광고에 속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은 크리스천이 되거나 구원을 받기 위해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듣고 교회에 찾아왔기 때문이다. 때로 우리는 구원을 ‘하다’와 ‘이루어졌다’라는 두 단어로 정의한다. 다른 종교들은 무언가를 하라고 요구하는 반면, 기독교는 구원이 우리를 위해 이미 ‘이루어진’ 일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구원받기 위해서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듣고 안심한다. 그런데 다음 주에 교회에 오니 교회에서 자꾸만 무언가를 하라고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고 아픈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 노인을 돌보기 위해 시간과 돈과 재물을 아낌없이 주저 없이 내놓으라고 한다. 용서에 감사하는 표시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런데 그런 가르침은 ‘순종’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라는 치명적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우리의 ‘행함’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구원이 아니다. 우리는 하기 싫은 선한 일을 더 열심히 하도록 부름을 받지 않았다. 우리의 변화된 내적 삶에서 선한 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예수님과 연합하여 살도록 부름을 받았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우리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부르셨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 해야 하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구원하신 사람들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에 자연스럽게 하나, 하나 새로운 삶이 보여 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아닙니다. 죄를 짓고, 넘어지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시 일어날 새 힘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나의 주와 구주가 되셨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이 예수님의 참 가족이고, 하나님의 참 자녀입니다. 지금 나는 참 가족이고, 자녀인가요? 아니면, 가짜 가족이고, 자녀인가요? 나무는 열매를 보고 안다고 했습니다. 나는 어떤 열매를 맺는 나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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