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신다”라는 주제로 치유와 회복 부흥회를 하게 하셨습니다. 한 주간 동안 많이 고민하고 기도했습니다. 다음 주가 추석 명절이라 육지로 출타하시는 분들도 많고, 힘들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님들이 부담을 느껴 마음이 힘들면 어떨까? 걱정과 염려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너의 염려는 내게 맡기고, 부흥회를 하라고 하시면서 내 백성은 내가 책임지고, 돌보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이번 한 주 금식 기도하면서 회개했습니다. 3년의 담임목사로 목회하면서 올바른 진리와 복음을 열심히 전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진리를 깨닫고, 회개하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육신의 환자가 수술 후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고, 곁에서 누군가 간호하고 돌봐야 하듯, 영혼의 환자들도 진리의 말씀으로 수술했다면, 은혜의 말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수술 부위가 잘 아물고, 회복되도록 돌보고, 더 사랑해야 하는데 담임목사인 제가 그것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성도님들께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 주님 앞에서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때 주신 말씀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신다”입니다. 그리고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치유와 회복의 부흥회를 통해 우리의 모든 아픔과 상처, 모든 문제와 연약함을 치유하시고 회복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